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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5단계에서도 운영하는 방탈출 카페는?

레오 2020. 12. 14.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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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2.5단계에서도 오프라인 방탈출 게임이 가능할까?

방탈출 게임이란 초기에는 온라인 및 PC 게임으로 추리 게임에 기반하고 있는 탈출 게임입니다.

주로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된 시간에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게임들이 이런 종류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탈출 시에 짜릿한 쾌감을 얻을 수 있는 만큼, 수많은 마니아층이 즐기는 게임의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대표적으로 셜록 홈즈와 같은 추리물의 인기 요소도 반영되어, 방탈출 게임의 흥행에 한 몫을 했습니다.

유흥가나 상업 밀집 지역에 가보면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방탈출 카페 역시 그런 온라인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함께 성장했습니다.

초기에 최초로 오프라인에서 방탈출 카페를 구현해 상업 시설화 한 것은 일본이 대표적입니다.

유행에 힘입어 2010년 이후부터는 세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도 태국 여행 중에 방탈출 카페를 경험해 본 적이 있어요. 몹시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탈출에도 성공했고 현지 직원 분들이 너무 친절해 아주 기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국내 방탈출 카페에서도 외국인을 위한 테마를 운영하는 곳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방탈출 카페

국내의 경우, 커뮤니티 내부에서 원조격으로 불리는 곳은 서울이스케이프룸(줄여서 '서이룸')입니다.

한창 유행을 탈 무렵에 저도 친구가 초대해 함께 체험해본 적이 있는데, 정말로 신세계였습니다.

보통 방탈출 카페는 매장이나 업체 마다 탈출 방식이 조금씩 다른데요. 기본적으로 큰 포멧이 같기 때문에 차이는 대동소이합니다. 다만 트릭의 구성이나 테마의 기획에 따라 경험 내용이 달라지기 때문에 본인에게 더 맞는 프렌차이즈를 찾아서 즐기면 좋습니다.

대략 일인당 2만원에서 5만원 정도면 즐길 수 있으며, 간혹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에는 더 저렴하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오프라인 방탈출 카페들이 유행하면서, 이와 같은 포멧으로 많은 TV프로그램이 제작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여가 생활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방탈출 카페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셨나요.

 

코로나 2.5단계 이 후 방탈출 카페 이용

이렇게 많은 분들이 애용하는 시설인만큼 코로나의 영향에 따라 방탈출 카페 역시 이용에 제한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유사하게 밀폐된 공간을 이용해야하는 노래방 등의 업소들이 영업이 불가능해지면서,

방탈출을 즐기는 분들도 한 동안 좀 주춤해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역시나 제한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야하는만큼 코로나로부터 아주 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행히도, 코로나 2.5단계에서 방탈출 카페를 이용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영업 시간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저녁9시 이후에는 이용이 불가능하고, 점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요.

매장 측에서도 매일 소독과 관리를 하면서 방역에 신경쓰며 운영해야합니다.

 

3단계 이후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강화되면 '필수적 사회경제활동 외 모든 활동 원칙적 금지'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방탈출 카페 시설도 지침에 따라 운영 중단 될 가능성이 높지만, 결론적으로 강제 지침이 내려올지는 현재로써는 알 수 없습니다.

방탈출 카페를 이용하는 인원에 대체로 한 명에서 4명 정도로 아주 소수이기 때문이고, 노래방처럼 비말이 적극적으로 분비되는 형태는 아니기 때문인데요. (3단계 시 10인 이상 집합 금지) 이러한 시설에 대해 정부가 어떤 판단을 하게 될지 아직 정해진 바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단계에서는 교육 기관이 휴업을 하게 되고 공공 시설들도 운영을 중단하게되므로 당시 정부의 판단 하에 구체적 지침이 정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정부에서는 감염 예방과 동시에 경제적인 측면을 항상 고려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운영 중단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현 2.5단계에서 우리 모두가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평소에도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최근 인기 프로그램인 '러닝맨'에서도 방탈출을 소재로한 에피소드가 방영되었다고 하니, 당장 갈 수 없더라도 관심있으신 분들은 다시보기 등을 통해 대리체험의 느낌으로 감상해보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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